인제군은 이달부터 인제읍 남북리 일원 살구미에서 골재를 채취해 판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골재는 암석, 모래, 자갈 등 건설공사의 기초재료로 사용되는 것으로, 군은 하천의 골재를 채취해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재해를 예방하고 건설자재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채취 규모는 남북리 175-1번지 외 7필지 10,059㎡로, 판매 물량은 16,939㎡(모래 14,032, 자갈 2,907)에 달한다.판매가격은 1㎥당 모래 16,840원, 자갈 6,020원으로, 구입을 원하는 경우 인제군청 건설과를 방문하여 현금으로 골재 대금 납부 후 반출증을 수령하면 된다.판매장은 인제군 직영으로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공휴일과 주말에는 판매하지 않는다.군 관계자는 “이번 직영 골재 판매장 운영으로 관내 불안정한 골재 수급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채취 공사와 판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